음력 10월9일 (양력 11월 8일) 충북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선영에서  회장 인규님. 부회장 광택, 종식. 종국.

종근님,  고문 병진. 병덕 님 외   많은 종인이 참석하여  화기 애애한 분위기 속에 감무공 시제를 올렸다.

특이한 사항은 해마다 불편한 마음으로 제를 올리는 것과는  달리 금년에는 새로 출범하는 회장단이 혼연일체가 되어  의논끝에 초헌관 회장 인규님, 아헌관 무민의 종식님. 일민의 종국님. 수민의 종근님, 종헌관의 광택님을 부회장으로 정하는 등 명실공히 감무공의 자녀가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제를 올렸다.

또한 수민의 병진 고문님께서 구순의 연로하심에도 불구하시고 묘소까지 올라 오시어 시제 분위기를 한껏 올려 주셨다.  참으로 조상에 대한 열의가 대단하며, 고마우신 분이다.

그리고 매년 국수로 제를 올리던 것을 근래 처음으로 감무공 할아버지 동네에서 생산 된 햅쌀 추청으로 지은

밥으로 제를 올렸으며, 시대의 변화에 따라 수민에서 며느리 6~7분이 참여하고 순민에서도 서울에 거주하는 딸. 며느리가 참석하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번 시제를 올리면서 감무공 할아버지 후손들이 조금씩 단합되는 모습을 보았으며, 앞으로 대종중 종근 회장님. 감무공 인규 회장님, 각지파 회장님을 정점으로 더욱더 단합한다면 감무공종중도 어느 종중보다  미래가

밝아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감무공의 장손이자 본거지인 진천 순민종원도 형제애을 발휘하여 조금더 긍정적인 자세로 임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시제 후기를 마칩니다.

2016년 11월 10일

총무  신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