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평도공 대종중 종인 여러분께“

전주최씨 평도공 종중 종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금 세계는 코로나19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전국에 계신 모든 종인의 안부가 염려되며 특히 연세 높으신 종인 여러분의 건강이 늘 걱정됩니다.

그저 힘들 내시라는 위로의 인사뿐, 아무것도 해드릴 수 없는 집행부로서는 안타까움만 깊어갑니다.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하시면, 좋은 일과 행복한 날들이 많은 삶이 되실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종중에서도 마스크쓰기, 사회적 거리 두기 등으로 많은 불편함이 있고, 항상 종인들의 건강이 염려되어, 모임(각종회의)과 행사를 당분간 자제하고 있습니다.

지난 대의원총회서는 대종중 정관을 수석 부회장 직책을 없애고, 사무장을 선임하는 것으로 개정하여, 2020년 4월9일 감무공파 최신규 총무를 대종중 사무장으로 영입하였으며, 병문 사무총장과 함께 종중발전을 위하여 혼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종인 여러분의 넓으신 배려와 아낌없는 응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종인 여러분의 최대 관심사인 골프장 임대사업도, 예상치 못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착공하지 못하고 있으며, 장마가 끝나는 9월초는 착공하여 2022년 9월에는 꼭 준공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라고, 어떠한 난관이 있더라도 종중업무에 소홀함이 없도록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종인 여러분들의 평가를 받겠습니다.

전국에 계신 종인 여러분!

평도공의 정신인, 청렴하고 정직한 청직[淸直]정신 이야말로 지금 우리에게 더 간절히 요구되는 시대적 사명입니다.

시대는 변해도 변화되기가 어려운 것이 종중이라고 합니다만,

종중도 사람이 모인 집단이기 때문에,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하지 않으면, 그 종중은 한 발짝도 앞으로 나갈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적 쇄신이 더욱더 절실하게 요구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종인들께서 개인의 욕심보다 종중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으신다면 행동도 올바르게 바뀌게 되어 화목한 종중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힘들던 시절에 고문· 원로 종인들께서 종중을 사랑하고 일 했던 만큼은 못하겠지만, 평도공 대종중 집행부와 전국에 계신 6개 지파, 소파의 회장을 비롯한 임원, 종인들과 [청직]정신으로 함께 노력하여, 평도공 대종중, 지파, 소파모두 청렴하고 화목한 종중이 된다면 우리종중이 무궁무진 발전 할 것입니다.

끝으로 종인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 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2020년 6월 3일

전주최씨 평도공 대종중 회장 최효석

                                                    사무총장 최병문

                                                    사무장 최신규 拜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