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제 아들의 항렬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있어서 문의 드립니다.

예전에 돌아가신 아버님께서 우리는 전주 최가이고 파는 지평공파라고 말씀하셨던 적이 있습니다.

참고로 저희 원적은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입니다. 그리고 제가 어렷을 때 할아버님께서 정남면에 가면 우리 집성촌이 있고 우리 땅도 있었는데 온 가족이 서울로 이사오느라 다 팔았다고 말씀하셨던 게 어렴풋이 기억이 납니다.

저는 이름 가운데에 '병(밝을병)'자가 들어가고 제 아들은 끝에 '규(별규)'자가 옵니다.

이럴 경우 누군가 항렬이 어떻게 되냐고 물어보면 어떻게 답변해 줘야 하나요?

아들이 작년에 대학에 들어갔는데, 앞으로 아이가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 우리 집안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해주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서 여쭈어 봅니다.

그리고 예전에 아버님께서 종중 모임에 참석하시고 저를 비롯해 사촌형제들 이름도 족보에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근데 저희 이름을 올린 족보라고 가져오셨는데, 다른집 족보를 보면 여려권이던데 우리 족보는 한권짜리여서 이럴 수도 있나 싶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바쁘시겠지만 궁금한 점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수고하세요.